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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 여행 story/이집트

밍밍이의 여행 Story 5화 -이집트- 왕가의 계곡/룩소르/택시투어



서안투어 : 왕가의 계곡 -> 핫셉수트 장제전 -> 멤논의 거상

우리들의 이집트 신혼 여행기...

" 왜 거길가? 위험하잔아? 나도 가보고 싶다... " 

신혼 여행을 어디로 가냐고 해서 이집트로 간다고 하면 다들 주변에서 한번씩 하는 말이다.....

왜 가냐고요? " 재밌잔아요" " 남들과 다른 신혼 여행이잔아요" " 젊을때 아니면 언제 가봐요?"

우리는 결혼준비보다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가는거에 신경을 더 기울였다.... 일반 패키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직접 6개월 전부터 비행기를 예매하고..호텔도 예약하고 하나하나 일정을 직접 짜서 가는 여행이다....

남들은 힘들게 왜 그러냐고 하지만...우리 서로 이런걸 좋아하는데 어쩌겠는가? 오히려 기억에 더 많이 남고 삽질도 해보면서 

하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떠났다!!! 이집트로!!! 배낭 하나들고!!! 신혼여행을!!!

이제부터 우리들의 신나고 어떻게 될찌 모르는 이집트 신혼배낭여행을 시작해 볼려고 한다!!


 5화 밍밍 룩소르-왕가의 계곡에 가다!!

 

룩소르 

 . 4월 8일(월) ~ 4월 10일 (수)


꿀맛 같은 잠이 였다..... 이렇게 편하게 잔게..몇일 만인지 모르겠다.....

어제 일찍 잤는지 오늘은 6시쯤이 되어 일어 났다.....곤히 자고 있는 쟈깅을 깨웠다~~~ 쟈깅~~~ 밥 먹으러 가자~~~~+_+

우린 이집트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먹은거 기내식과.....빵 몇 조각.....ㅠ.ㅠ 살이 빠지고 있다....

먹자~ 호텔 조식!!! 


Maritim Jolie Ville Kings Island

http://www.booking.com/hotel/eg/maritim-jolie-ville-luxor-island-resort.ko.html?sid=379926f0e3f989c673f2df3f15ae2237;dcid=2


▲ 우리가 8일 ~ 10일까지 머물 곳이다~ 5성급 호텔로 나일강 가운데 섬에 위치해 있다~ 예약 사이트를 통해 매우 저렴하게 예약 완료!!


우선 배고프니깐...아침을 먹자~~~




▲ 어제 아스완에 도착해....아부심벨 / 필레 신전을 돌아 룩소르까지 오면서 먹은 유일한 식사 였던 빵......ㅠ_ㅠ




▲ 오오오!!! 이건 급이 달라!!! 호텔 조심~ 신선한 야채와 많은 종류의 빵~~ 따뜻한 커피!!! 이제 좀 먹는것 같았다~ +_+




▲ 달달한 빵과 쨈도 한번더!!!! 다 먹어 주겠어!!!


배도 부르고 이제....수영을 하러 가볼까??+-+ 2달동안 배운 수영을 써 먹을 기회다~~ ㅎㅎㅎ



▲ 아침일찍이라 사람이 없다~~~~ 우리가 전제 낸 듯....ㅋㄷㅋㄷㅋㄷ




▲ 나일강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밍밍~




▲ 여행하면서 일기를 쓰고 있는 쟈깅~~^^ 이뽀야~~




▲ 도마뱀도 보이네요~~~~ 나일 악어는 안나오겠죠??ㅎㅎㅎ




▲ 수영을 하고 있는 쟈깅~~~ 초등학교때 수영 선수였다죠??+_+ 잘한다~~~~~ 수영장이 나일강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네요~^^ 아주 굿굿!!!




▲ 우리가 머물었던 방~~~


원래 오늘 하루는 숙소에서 놀고 쉴려고 했는데 밥을 먹고 수영을 하니 기운이 솟는다!!!+_+ 

예정된 스케쥴대로 서안투어를 가보도록 하자!! 근데....어제 투어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어떻게 하지?ㅠ_ㅠ 

그런데 호텔에서도 택시 투어가 있었다!!!




▲ Taxi Tariff West Bank Tour 120파운드다!!! 개인당 60파운드 이정도면 투어 신청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호텔 데스크에 문의하니 준비하고 나오면 바로 택시를 준비해 준단다....좋네..역시!!! 우리는 추가 환전을 하고 호텔 앞에서 택시를 기다렸다~ 호텔 입출입시 검문소를 지나야 한다~ 호텔 투숙객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기사나 외부인은 호텔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어 있는듯했다~




▲ 호텔 앞에서 밍밍~~




▲ 호텔 앞에서 쟈깅~~ 신났다~~^^




▲ 호텔 앞에서 기다리니 택시 한대가 대기 하고 있다~~~ 기사가 어디에선가 나타나 택시에 타라고 한다!!!


서안투어 시작!!!



▲ 어제 아스완에서 룩소르로 오기 위해 건넜던 다리도 건너고.......나중에는 이 다리를 지겹도록 계속 건넜다..-_-;;;




▲ 마을도 지나고~~~ 룩소르는 아스완에 비해 잘사긴 하는 것 같다~~




▲ 기름도 넣고~~~~ 이집트에는 주유소가 많지가 않다~ 이른 시간이라 차들이 없었는데....우리가 투어를 마치고 갈때쯤 왠 줄인가 했더니 차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더라....




▲ 운전사가 없을래 몰래 내부도 찍어 주고~~~ 오래된 택시인듯..ㅋㅋㅋㅋ




▲ 기름을 넣고 다시 힘들내서 달리니 돌산이 보인다~~~ 저곳이 왕가의 계곡이란다~~~




▲ 차 앞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이집션~~ 왕가의 계곡이 보인다~~~




▲ 서안 투어 첫번째 도착지 왕가의 계곡~ 지도상에는 엄청 커 보이는데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 밥도 잘 먹고, 수영도 하고 피로가 어느정도 풀려서 인지 기운이 쌩쌩한 쟈깅~~^^ 행복한가요??ㅎㅎ




▲ 스마트 태그~~~ 스마트 시대인가 보다~~~+_+



▲  방문객 센터~~~ 이쪽으로 들어 가면 된다~~~





▲ 왕가의 계곡 모형도~~~~ 많다....-0-;;; 우선 입장권을 사야지??




▲ 80파운드....비싸네...ㅠ.ㅠ 국제학생증 할인이 절실해 지는 시간이 였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3곳의 무덤을 들어 갈 수 있다....웃긴건 추가 비용을 내야지 들어 가야 하는 곳도 있다...우린 추가 비용 내는 곳은 패스~~~ 한 곳에 들어 갈때 마다 저렇게 표에 펀치를 찍어 준다~




▲  입장권을 사고 옆으로 가면 관광 트레일이 있는데 개인당 4파운드다...여행 준비중에 찾아 봤을때 타야한다고 해서 탔는데....탈 필요 없다....타고 5분도 안걸린다....그냥 걸어 가길 추전한다......ㅜ_ㅜ




▲  옆에 관광객은 걸어 간다~~~ 우리가 굿굿!! 이라고 외쳐 줬다....근데...저쪽 코너를 돌자마자 왕가의 계곡이 나온다..ㅋㅋ

다시는 안탈테다!!!!



왕가의 계곡은 사진 금지이야..트레일을 내리면 사진기를 맡기라고 되어 있다.....우리둘다 맡기긴 했는데 찾을때 팁을 달라고 한다..허허허....-_-+ 우린 돈이 없다고 팁을 주진 않았다..ㅋㅋㅋ 그냥 가방에 넣고 들어 가길 바란다....아쉽게 왕가의 계곡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 트레일을 타면 이곳에 세워 준다....입장권을 확인 하고..... 이곳에 카메라를 맡겨야 한다~~


우리는 우선 세티 1세의 무덤에 갔다~~

자신이 이곳 무덤을 지키는 문지기하고 하면서 이리 저리 자세히 알려 준다~ 들어 갈 수 없는 곳까지 들어 가세 해 주었고~

히잡 만드는 법을 알려줘서 우리가 이집트 여행 끝날때까지 유용하게 사용했다~~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줬다는 것을 비밀이라고 쉿쉿 거린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역시나...팁을 요구 한다..ㅋㅋㅋ

우린 돈이 없다면서 5파운드로 땡!!! 어쩔수 없었다~~~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이 투탄카멘 무덤으로 갔으나....100파운드나 더 달란다..ㅋㅋㅋㅋ 안가!!!!  어쩔수 없이 우리가 간 곳은 토드모세 1세 와 람세스 6세의 무덤에 갔다~~ 이 시간쯤 되니 관광객 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  그러나 우린....핸드폰으로 몰래 찍었다..ㅋㅋㅋㅋ 무덤으로 들어 가는 입구....그러게 문이 잠겨져 있었다~




▲  요것도 핸드폰으로 사람 없는 곳에서 몰래 찰칵!!! 난 신났다~~ㅎㅎㅎ 꼭 인디아나 존스가 된듯한 기분이다~~




▲  이럴땐 겁이 많은 쟈깅~ 얼른 찍으란다~~~ㅎㅎㅎ 귀요벙~~




▲ 카메라를 찾고 왕가의 계곡을 뒤로 하고 인증샷~~^^




▲ 내려 갈때 트레일을 안타고 걸어 갔다~~어이 택쒸~~~~~!!




▲ 거대한 돌 덩어리들이다~~~



왕가의 계곡을 나오니 역시나 여기저기 기념품을 사라면 달라 붙는다.... 우리는 그래도 기념품을 하나는 사야 한다면서 가고 있는데 한 이집션이 기념품 하나를 100파운드에 판다고 한다....이렇게 바가지 일 수가!!! 우리의 쟈깅 흥정을 시작한다...계산기도 꺼내 들고...ㅋㅋㅋㅋ 흥정 끝에 개당 20파운드...ㄷㄷ ㄷ ㄷ 100파운드에서 20파운드가 됬다~~~ 올우리는 60파운드에 3가지 기념품을 사들고 다음 투어 장소인 핫셉수트 장제전을 향했다~~


서안투어 : 왕가의 계곡 -> 핫셉수트 장제전 -> 멤논의 거상




왕가의 계곡을 나와 10분 정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핫셉수트 장제전이 보인다~



▲ 입장권 비용은 30파운드....




▲ 입장권을 구입 후 들어 가면 전체 모형도가 보인다~~ 




▲ 처음 보자 나온 한마디...와우!!!! 거대했다.....바위산을 깍아 만든 듯.....했다....




▲ 이곳도 트레일이 있는데 우린 타지 않았다~~~~ 2파운드 했던것 같다~~




▲ 삼각대가 망가져서 카메라를 어떻게든 세우는 중....ㅠ_ㅠ 




▲ 삼각대를 이리저리 해서 인증샷!!^^ 나름 잘 나왔다~~~ ㅎㅎㅎ






▲ 올라가는 계단에서 이러고 사진도 찍고....




▲ 폼도 잡아 보고~~




▲ 거상을 따라 사진을 찍어 보고~~ 팔이 반대로네..ㅋㅋㅋㅋ





▲ 사진을 필 수 액션 브리도 날려 보고 ^^V







▲ 많이 훼손된 유적들...ㅠ.ㅠ



핫셉수트 장제전까지 오니 그 동안의 피로가 다 풀리지가 않았던지 슬슬 피곤해 지기 시작했다~~

장제전을 나오는 도중에도 기념품을 사라는 이집션들이 많았는데....이쯤되니깐 이젠 우리에세 물어 보지도 않는다...

없어 보이나??ㅠ_ㅠ 우리는 막 웃으면서 택시를 타러 갔다~~~ 기사 아저씨는 우리는 기댕댕 중이였다~~

우리의 마지막 서안 투어 일정~~ 멤논의 거상을 향해~~~


                                                              멤논의 거상




▲ 멤논의 거상으로 가는 길엔 양들도 돌아 다닌다....이집트는 인도랑 차도랑 마차길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물론 신호등도 보기 어렵다....




 ▲ 멤논의 거상앞에서 쟈깅~~^^ 이곳은 특별히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너무나 파손이 심해 형태조차 구별 하기 힘들었다...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다~~~


멤논의 거상을 끝으로 룩소르 서안투어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너무 힘들어 서안투어를 안할려고 했는데...안했으면 후회 할뻔 했다~~ 좋은 호텔이어서 그런지 택시 투어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다~ 따로 흥정 할 필요도 없었고.....우리가 원하는 시간 만큼 구경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 지는 것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적극 추천한다!!!


아쉬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우리의 숙소인 졸리빌로 도착했다~~


펠루카를 탈 예정이였는데 힘도 들고....숙소 수영장에서 나일강이 보이니 따로 탈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이집트에서의 하루가 또 지나 갔다..... 내일은 드디어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시작하는 날.....

피곤하니깐...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