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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 여행 story/이집트

밍밍이의 여행 Story 6화 -이집트- 룩소르/샌듄투어/사막





우리들의 이집트 신혼 여행기...

" 왜 거길가? 위험하잔아? 나도 가보고 싶다... " 

신혼 여행을 어디로 가냐고 해서 이집트로 간다고 하면 다들 주변에서 한번씩 하는 말이다.....

왜 가냐고요? " 재밌잔아요" " 남들과 다른 신혼 여행이잔아요" " 젊을때 아니면 언제 가봐요?"

우리는 결혼준비보다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가는거에 신경을 더 기울였다.... 일반 패키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직접 6개월 전부터 비행기를 예매하고..호텔도 예약하고 하나하나 일정을 직접 짜서 가는 여행이다....

남들은 힘들게 왜 그러냐고 하지만...우리 서로 이런걸 좋아하는데 어쩌겠는가? 오히려 기억에 더 많이 남고 삽질도 해보면서 

하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떠났다!!! 이집트로!!! 배낭 하나들고!!! 신혼여행을!!!

이제부터 우리들의 신나고 어떻게 될찌 모르는 이집트 신혼배낭여행을 시작해 볼려고 한다!!


 6화 밍밍 사막에 가다!!

2013년 4월 10일 또 하루가 지났다~

하루 하루가 아쉬운 여행이였다.... 삽질도 많이 하고....긴장과 설럼으로 시작한 여행이 이제 반이 지났다...
바쁘게 정신없는 여행 중 모래밖에 없는 사막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우리는 사막투어를 신청해놓은 룩소르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서 룩소르 시내로 향했다~~ 택시비는 30파운드~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서 편하게 도착!!!



▲ 아지트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해 사진 한장!! 귀욥네요~~~^_^





▲ 게스트하우스 내부에 들어와 게스트장 미스터 shin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반 긴장 반~~ 몇분 후 사막으로 갈 지프차가 도착해서 붕붕 타고 갑니다~




▲ 사막으로 가는 도중 이것저것을 사갑니다~  우리의 가이드 아씨르~ 쿠사리를 사러 갑니다~ 맹장 수술하고 몇 주 안됬다고 해서 몸이 안 좋다고 하네요~ㅠ_ㅠ 그러나....무진장 고생 할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미안하네요...ㅠㅠ




▲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네요~~ 





▲ 아씨르가 사준 사탕수수 음료수!!! 달달한게 무쟈기 시원합니다!! 근데 차가운게 없어지면...맛이..-_-;; ㅋㅋㅋㅋ 꼭 한번 먹어 보길!!!



▲ 슬슬 모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곳곳에 공사하는 곳이 많더군요~~~





▲ 계속 달립니다~~ 인터넷도 슬슬 안터지네요~~





▲ 열심히 달리는 도중 잠시 쉬어 가쟈면서 아씨르가 내리랍니다~~




▲ 잉? 뭐지 이건? 수정이다!!! 이곳에는 수정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오오오오 수정 밭이다!!




▲ 아씨르가 찍어준 사진..ㅋㅋㅋㅋ 이게 뭐야...ㅋㅋㅋㅋ





▲ 가이드 아씨르와 쟈깅~ 그리고 우리가 타고 사막으로 가고 있는 지프차!!




▲ 도록 한가운데서 이런 사진도 찍고~~~^^ 차가 안다니네요~~ㅎㅎ




▲ 길게 뻗은 도로~~ 누가 사막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길이 있을꺼라고 생각 했을까요?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 4시간쯤 타로 달리니 고운 모래산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우리가 점심을 먹을 장소!!+_+ 밥이다!!




▲ 지프차를 새워 놓고 그늘을 만들어 놓습니다~~ 운전사는 물담배를 냠얌~~ ㅎㅎㅎ




▲ 점심 준비끝!!! 시내에서 사온 도시락과 음료수들!!! 배고파야!!!




▲ 이집트 음식 쿠사리!!!! 보기는 저래도 진짜 맛있다!!! 난 쟈깅꺼도 뺏어 먹었다능~~+_+




▲ 강렬한 햇볕이 비추가 있다~~~ 덥다~~~@-@




▲ 이제 밥도 먹었으니 모래 구경!! 고운 모래에 낙서 중인 쟈깅~~^^




▲ 하늘도 맑고~~~~ 모래산에 올라가서 아씨르가 한장~~~







▲ 모래산에서 미끄럼도 타도~~~ 붕붕~~~~~ 바지 안에 온통 모래다...ㅜ_ㅜ


▲ 2013.4.10 사막투어!!


이제 밥도 먹었겠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장소로 다시 향하였다!!! 그러나...우리의 삽질은 또 시작되었다...두둥!!



▲ 지프차가 모래에 빠졌다~~ㅠ_ㅠ 안데~~~~ 역시나 우리의 운명은....




▲ 차를 꺼내 보자~~~~ 모래를 파내자~~~




▲ 계속 파내자~~~ 계속.....



▲ 파내고 또 파내보면 되겠지???ㅠ_ㅠ




▲ 포기~~ㅋㅋㅋㅋㅋㅋ 가이드랑 운전사는 우리를 버리고 어딘가로 가버렸다~~@_@ 전화도 안터지는데...어딘가에 연락을 취하러 갔나 보다~~




▲ 쟈깅도 포기하고 퍼졌네~~~ㅋㅋㅋㅋㅋㅋ




▲ 해는 점점 떨어 지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 해가 떨어 질때쯤 기온 차 때문인지 모래 바람이 많이 불어 왔다~~ 하~~~ 어떻하지?







▲ 그래도 아씨르가 우리를 구경을 시켜 준다~ 원래 캠핑 하는 곳까지 갔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었다... 다 와서 이렇게 돠니 쟈기도 너무 화가 났단다....ㅠ.ㅠ




▲ 해도 떨어 지고 슬슬 캠핑을 할 준비를 한다...... 순식간에 어두워 지네....




▲ 모닥불도 지피고 본격적인 요리 준비!!+_+




▲ 짜잔!!! 아씨르가 준비한 요리!!! 카레같은거랑 밥..그리고 바베큐!!! 아씨르는 요리사!!!




▲ 한그릇 듬뚝!!!! 이집트에 와서 먹은 음식중 단연 최고!!!! 난 두그릇을 먹었다~~-0-;; 닭다리 3개랑 배 터지는 줄...ㅋㅋ


밥도 먹고 아씨르는 주변 정리를 하였다~그러는 와중에 아씨르는 우리에게 사막의 밤 하늘을 보여 주겠다면서 우리를 비추고 있는 램프의 조명을 꺼줬다~ 그곳에 우리가 보던 세상과 다른 곳이었다~

주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우리를 향해 떨어 질듯 하늘을 뒤 덮고 있었다~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하늘이였다~

우리는 모래에 누워 끝없는 이어지는 별들을 보았다~


아씨르는 우리는 불러 따뜻한 밀크티와 위스키를 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깉은 밤을 지새었다~

우리는 약간 알딸딸한 기운에 잠이 오기 시작했고~ 아씨르에게 졸리다고 하니 친절히 침낭을 덮어 주었다~

우리는 룩소르 사막의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잠에 들어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윽....배가 아프네...-_-;;;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에 가는 습관에 사막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ㅋㅋㅋㅋㅋ 어제 너무 많이 먹긴 했어..ㅠ.ㅠ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쟈깅을 깨워 화장실에 갔다~~ㅋㅋㅋㅋㅋ 여기 주변이 다 화장실이다..+_+




▲ 사막에서 시원하게 속을 비우고  기념 샷!! ㅋㅋㅋ




▲ 아침에 일어나서 가뿐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해가 뜨는 걸 구경중~~




▲ 일출을 배경으로 타이머를 해 놓고 이런 멋찐 샷도 완성!!! ^^




▲ 해가 떠오른다~ 왠지 가슴이 뭉클하네~~~




▲ 우리가 머무른 천막~ 어제 이리저리 요리를 했더니 주변이 지저분하다~ 아씨르는 아직도 자고 있다..ㅋㅋㅋ 잠탱이군..ㅋㅋ




▲ 이런식으로 잤다는 컨셉샷~ㅋㅋㅋㅋㅋ




▲ 어제 밤에도 출몰했던 사막 여우도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고 있다~~ㅎㅎ




▲ 아씨르가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축구도 하고~~ 쟈깅은 헛발질중..ㅋㅋㅋ




▲ 사막에 앉아 이리 저리 사진도 찍고 놀았다~~




▲ 내일 가게될 피라미드를 생각 하며 만든 모래 피라미드~~ ㅎㅎㅎ




▲ 이리 저리 놀다 보니 어느 이집션이 와서 우리의 차를 빼줬다~~+_+ 하~~~~ 우리의 구세주여!!! 



이렇게 무사히 우리의 지프차는 하루만에 모래에서 빠져 나올수 있었다~!!!! 다행이다!!! ㅠ_ㅠ


사막투어의 아쉬움을 달래고 우린 다시 룩소르로 향하하였다~~

돌아 갈때도 역시 3~4개의 검문소를 통과 해야했다~ 이곳은 검문소가 수시로 있어서 사막을 들어 갈때도 라이센스 같은것이 있어야지 들어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막투어는 끝이 났다......




▲ 무사히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ㅋㅋㅋㅋ 초췌하다~~~




▲ 게스트하우스에서 씻고~ 근처 마켓에 들려 빵과 과자를 샀다~




▲ 누들도 있길래 종류별로 사서 먹어 보았다~~ㅋㅋㅋㅋㅋㅋ 토마토 누들이 은근 맛있었다~~~^^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우리는 룩소르 공항에 11시 3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룩소르 공항으로 향하였다~~

룩소르로 가는 길 역시!!!! 택시를 탔는데 이놈의 택시 기사 우리에게 친절한 이유가 있었다~~ 룩소르 공항까지 1인당 50파운드로 이야기가 끝났는데 내릴때가 되니 1인당 50파운드란다~~ 장난해!!! 우어어어어어!! 쟈깅은 경찰을 부르겠다고 막 화를 냈고...결군에 5파운드를 주고 끝냈다!!! 나쁜 넘들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