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집트 신혼 여행기...
" 왜 거길가? 위험하잔아? 나도 가보고 싶다... "
신혼 여행을 어디로 가냐고 해서 이집트로 간다고 하면 다들 주변에서 한번씩 하는 말이다.....
왜 가냐고요? " 재밌잔아요" " 남들과 다른 신혼 여행이잔아요" " 젊을때 아니면 언제 가봐요?"
우리는 결혼준비보다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가는거에 신경을 더 기울였다.... 일반 패키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직접 6개월 전부터 비행기를 예매하고..호텔도 예약하고 하나하나 일정을 직접 짜서 가는 여행이다....
남들은 힘들게 왜 그러냐고 하지만...우리 서로 이런걸 좋아하는데 어쩌겠는가? 오히려 기억에 더 많이 남고 삽질도 해보면서
하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떠났다!!! 이집트로!!! 배낭 하나들고!!! 신혼여행을!!!
이제부터 우리들의 신나고 어떻게 될찌 모르는 이집트 신혼배낭여행을 시작해 볼려고 한다!!
▲ 아지트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해 사진 한장!! 귀욥네요~~~^_^
▲ 게스트하우스 내부에 들어와 게스트장 미스터 shin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반 긴장 반~~ 몇분 후 사막으로 갈 지프차가 도착해서 붕붕 타고 갑니다~
▲ 사막으로 가는 도중 이것저것을 사갑니다~ 우리의 가이드 아씨르~ 쿠사리를 사러 갑니다~ 맹장 수술하고 몇 주 안됬다고 해서 몸이 안 좋다고 하네요~ㅠ_ㅠ 그러나....무진장 고생 할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미안하네요...ㅠㅠ
▲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네요~~
▲ 슬슬 모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곳곳에 공사하는 곳이 많더군요~~~
▲ 계속 달립니다~~ 인터넷도 슬슬 안터지네요~~
▲ 열심히 달리는 도중 잠시 쉬어 가쟈면서 아씨르가 내리랍니다~~
▲ 잉? 뭐지 이건? 수정이다!!! 이곳에는 수정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오오오오 수정 밭이다!!
▲ 아씨르가 찍어준 사진..ㅋㅋㅋㅋ 이게 뭐야...ㅋㅋㅋㅋ
▲ 가이드 아씨르와 쟈깅~ 그리고 우리가 타고 사막으로 가고 있는 지프차!!
▲ 도록 한가운데서 이런 사진도 찍고~~~^^ 차가 안다니네요~~ㅎㅎ
▲ 4시간쯤 타로 달리니 고운 모래산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우리가 점심을 먹을 장소!!+_+ 밥이다!!
▲ 지프차를 새워 놓고 그늘을 만들어 놓습니다~~ 운전사는 물담배를 냠얌~~ ㅎㅎㅎ
▲ 점심 준비끝!!! 시내에서 사온 도시락과 음료수들!!! 배고파야!!!
▲ 이집트 음식 쿠사리!!!! 보기는 저래도 진짜 맛있다!!! 난 쟈깅꺼도 뺏어 먹었다능~~+_+
▲ 강렬한 햇볕이 비추가 있다~~~ 덥다~~~@-@
▲ 이제 밥도 먹었으니 모래 구경!! 고운 모래에 낙서 중인 쟈깅~~^^
▲ 하늘도 맑고~~~~ 모래산에 올라가서 아씨르가 한장~~~
▲ 2013.4.10 사막투어!!
▲ 지프차가 모래에 빠졌다~~ㅠ_ㅠ 안데~~~~ 역시나 우리의 운명은....
▲ 차를 꺼내 보자~~~~ 모래를 파내자~~~
▲ 계속 파내자~~~ 계속.....
▲ 파내고 또 파내보면 되겠지???ㅠ_ㅠ
▲ 포기~~ㅋㅋㅋㅋㅋㅋ 가이드랑 운전사는 우리를 버리고 어딘가로 가버렸다~~@_@ 전화도 안터지는데...어딘가에 연락을 취하러 갔나 보다~~
▲ 쟈깅도 포기하고 퍼졌네~~~ㅋㅋㅋㅋㅋㅋ
▲ 해는 점점 떨어 지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 해가 떨어 질때쯤 기온 차 때문인지 모래 바람이 많이 불어 왔다~~ 하~~~ 어떻하지?
▲ 그래도 아씨르가 우리를 구경을 시켜 준다~ 원래 캠핑 하는 곳까지 갔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었다... 다 와서 이렇게 돠니 쟈기도 너무 화가 났단다....ㅠ.ㅠ
▲ 해도 떨어 지고 슬슬 캠핑을 할 준비를 한다...... 순식간에 어두워 지네....
▲ 모닥불도 지피고 본격적인 요리 준비!!+_+
▲ 짜잔!!! 아씨르가 준비한 요리!!! 카레같은거랑 밥..그리고 바베큐!!! 아씨르는 요리사!!!
▲ 한그릇 듬뚝!!!! 이집트에 와서 먹은 음식중 단연 최고!!!! 난 두그릇을 먹었다~~-0-;; 닭다리 3개랑 배 터지는 줄...ㅋㅋ
밥도 먹고 아씨르는 주변 정리를 하였다~그러는 와중에 아씨르는 우리에게 사막의 밤 하늘을 보여 주겠다면서 우리를 비추고 있는 램프의 조명을 꺼줬다~ 그곳에 우리가 보던 세상과 다른 곳이었다~
주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우리를 향해 떨어 질듯 하늘을 뒤 덮고 있었다~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하늘이였다~
우리는 모래에 누워 끝없는 이어지는 별들을 보았다~
아씨르는 우리는 불러 따뜻한 밀크티와 위스키를 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깉은 밤을 지새었다~
우리는 약간 알딸딸한 기운에 잠이 오기 시작했고~ 아씨르에게 졸리다고 하니 친절히 침낭을 덮어 주었다~
우리는 룩소르 사막의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잠에 들어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윽....배가 아프네...-_-;;;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에 가는 습관에 사막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ㅋㅋㅋㅋㅋ 어제 너무 많이 먹긴 했어..ㅠ.ㅠ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쟈깅을 깨워 화장실에 갔다~~ㅋㅋㅋㅋㅋ 여기 주변이 다 화장실이다..+_+
▲ 사막에서 시원하게 속을 비우고 기념 샷!! ㅋㅋㅋ
▲ 아침에 일어나서 가뿐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해가 뜨는 걸 구경중~~
▲ 일출을 배경으로 타이머를 해 놓고 이런 멋찐 샷도 완성!!! ^^
▲ 해가 떠오른다~ 왠지 가슴이 뭉클하네~~~
▲ 우리가 머무른 천막~ 어제 이리저리 요리를 했더니 주변이 지저분하다~ 아씨르는 아직도 자고 있다..ㅋㅋㅋ 잠탱이군..ㅋㅋ
▲ 이런식으로 잤다는 컨셉샷~ㅋㅋㅋㅋㅋ
▲ 어제 밤에도 출몰했던 사막 여우도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고 있다~~ㅎㅎ
▲ 아씨르가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축구도 하고~~ 쟈깅은 헛발질중..ㅋㅋㅋ
▲ 사막에 앉아 이리 저리 사진도 찍고 놀았다~~
▲ 내일 가게될 피라미드를 생각 하며 만든 모래 피라미드~~ ㅎㅎㅎ
▲ 이리 저리 놀다 보니 어느 이집션이 와서 우리의 차를 빼줬다~~+_+ 하~~~~ 우리의 구세주여!!!
이렇게 무사히 우리의 지프차는 하루만에 모래에서 빠져 나올수 있었다~!!!! 다행이다!!! ㅠ_ㅠ
사막투어의 아쉬움을 달래고 우린 다시 룩소르로 향하하였다~~
돌아 갈때도 역시 3~4개의 검문소를 통과 해야했다~ 이곳은 검문소가 수시로 있어서 사막을 들어 갈때도 라이센스 같은것이 있어야지 들어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사막투어는 끝이 났다......
▲ 무사히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ㅋㅋㅋㅋ 초췌하다~~~
▲ 게스트하우스에서 씻고~ 근처 마켓에 들려 빵과 과자를 샀다~
▲ 누들도 있길래 종류별로 사서 먹어 보았다~~ㅋㅋㅋㅋㅋㅋ 토마토 누들이 은근 맛있었다~~~^^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우리는 룩소르 공항에 11시 3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룩소르 공항으로 향하였다~~
룩소르로 가는 길 역시!!!! 택시를 탔는데 이놈의 택시 기사 우리에게 친절한 이유가 있었다~~ 룩소르 공항까지 1인당 50파운드로 이야기가 끝났는데 내릴때가 되니 1인당 50파운드란다~~ 장난해!!! 우어어어어어!! 쟈깅은 경찰을 부르겠다고 막 화를 냈고...결군에 5파운드를 주고 끝냈다!!! 나쁜 넘들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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