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은 2번째다~
우리는 어김없이 3달전에 이스타 항공 제주도행 비행기를 예약해서 완전 최저가!! 단돈 115,000!! 그것도 2명 왕복 가격이다!!! 으하하하하!!
첫번째 제주도는 자전거로 여행을 갔고.....이번에는 저번에 가보지 못했던 한라산 백록담에 등반하기로 했다~~
자전거 제주도 여행은 천천히 올리고 우선 백록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ㅠ_ㅠ
이번 여행은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았다....
우선 가져갈 짐도 많이 없었고...한라산을 가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숙소를 예약만 하고 대충 등반 코스만 정하고 출발을 하였다....
14일 토요일.....날씨 흐림(서울 눈)
우리가 예약한 티켓은 14일 저녁 7시 55분 김포공항 출발~~~~16일 월요일 9시 20분 제주공항 출발
출발 시간이 늦어서인지 우리는 왠지 제주도 가는 분위기가 안났다...ㅋㅋㅋ 점심때는 회사동료 결혼식에 찾아서 점심을 먹고 왔다.... 배불배불...ㅠ.ㅠ
집에 오자 마자 제주도를 가지 위해 최대한 편안하게 입고 갔다.... 김포공항 고우!!!
▲ 앨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오랫만에 사진도 찰칵칵~~~우리는 썩소 부부~~~
▲ 요번에 구입한 귀여운 모자를 쓰고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 쟈깅~귀욥당당~+_+
▲ 우리가 타고 갈 이스타 항공 뱅기!!
뭐....제주도 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밖에 안걸린다....후훗.. 앉아서 와이프랑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보니 벌써 도착!!!
참!! 이스타 항공 티켓팅을 하니 표에 커피그루나루 제주점에 방문하면 허니브래드가 공짜!!
우리는 아싸!!! 가자!! 어딨는지 검색!!
▲ 총 4곳의 커피그루나루가 있다!! 우리는 용두암 근처 찜질방에서 잘 예정이라서 제주용담해안도로점으로 갔다..
제주 공항에서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자전거 여행으로 한번 와봐서 그런지 지도를 보지 않고도 이젠 왠만한 제주도 길을 걸어 갈 수 있었다....ㅋㅋㅋ 뭔가....내가 살던 통네에 온 기분?
우리는 저녁겸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그루 나루에서 홀짝홀짝!! 배불러!!!
첫날 숙소는 저녁 늦게 도착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용두암 근처에 있는 해수랜드 찜질방에 갔다~
15일 일요일.....날씨 맑음
한 4시간쯤 잤나? 와이프는 너무 더워서 못잤다고 한다..ㅋㅋㅋㅋ 난 몇시간 안잤는데 깨운했는데...ㅠ.ㅠ
5시에 일어나 6시에 찜질방앞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하였다~
택시비는 4천원정도 나왔다~ 이정도면 괜찬은듯.....따로 숙소를 안잡고 찜질방에서 자서 숙박비는 아꼈다!!
▲ 택시비는 4천원정도 나왔다~ 이정도면 괜찬은듯.....따로 숙소를 안잡고 찜질방에서 자서 숙박비는 아꼈다!!
▲ 성판악으로 가기 위해선 6번 Gate 516 버스를 타면 된다. 성판악으로 등산하기 위해서 첫차를 타는게 시간 상으로 좋다!
버스를 타고 한 40분 정도 달리니 성판악 입구에 도착했다!!! 오호 빠르다. 7시도 안되서 인지 주변은 어둡고 후덜덜 추웠다...ㅠ.ㅠ 우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아이젠을 챙겼다~ 난 아이젠이 없어서 입구 매장에 가서 샀는데....허접하게 생긴게....만원이나 한다....비싸네.....겨울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진달래 대피소 까지 12시전에는 지나가야 한다....
▲ 이제 시작이다!! 성판악 탐방로 초입!!
▲ 아이젠을 끼고 있는 쟈깅~~^^
▲ 성판악 탐방로 안내도~ 총거리 9.6km 4시간 30분......처음엔 이정도 쯤이야 했다...ㅋㅋㅋㅋ
▲ 겨우 2.1km 왔다.... 여기에서 속밭대피소까진 쉬움 코스~~~~
▲ 아직까진 멀쩡한 쟈깅~ㅎㅎㅎㅎ
▲ 속밭대피소에 도착!!! 쉬지 말고 출발하자!!! 여기서 부터는 보통단계....진달래 대피소까지 가야 한다!!!
▲ 드디어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 진짜 힘들다..ㅠ.ㅠ 진짜 설경은 여기서부터가 최고인것 같다!!!
▲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진달래 대피소~ 여기까지 대략 3시간 걸린것 같다!!!
▲ 이젠 어려움 코스!!!! ㅠ_ㅠ 헉헉.....힘들다.
▲ 50m 남았다!!!!+_+ 아자자자자자!!!
▲ 도착했다!!!!
웰컴!!! 백록담!!!!
드디어 백록담에 도착!!! 남한에서 가장 높다는 산에 올라와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와이프랑 연애를 할때 처음 여행 온 곳이 제주도 였고.....어떻게 보면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행이 될 곳이 제주도가 되었다...
그렇게 올라와 보니....캐나다 가서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힘들게 올라 와준 쟈기에게 너무나 고맙다!!!^^
백록담을 한 10분정도 구경하고 너무 추워져서....일찍 내려갔다....
내려가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역시 내려오는데도 보통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다....
진짜...토나오는줄 알았다.....ㅋㅋㅋㅋㅋ
이젠 지칠대로 지쳤다....ㅋㅋㅋㅋ 얼른 숙소를 가기 위해 우리는 서귀포로 향하는 516번을 타고 서귀포로 갔다...
우리가 머물 숙소는 산방산온천게스트 하우스이다...
2인 가족실 6만원에 바로 옆에 탄산온천이 있는데 인당 5천원에 해준다!!! 오예!!!
▲ 이곳이 게스트 하우스이자 탄산온천!!!
제주도에 온천이 있다고 하면 다들 의하해 한다!! 나도 제주도에 온천이 있는줄 몰랐다!! 찾아보니 한곳!!
세계3대 탄산온천이 있었다!!!
▲ 산방산 온천 게스트 하우스!!!^^
우린 가까운 이마트에서 맥주랑 빵...닭강정을 다들고 와서 먹고 골아 떨어졌다..ㅋㅋㅋ 온몸이 쑤시고 장난이 아니더라..ㅠ.ㅠ
하루를 깨운하게 자고 나니 그나마 몸이 풀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퇴실을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다!!!
진짜 탄산탕에 들어가니 기포가 막 올라오고....따끔따끔하더라!!! 신기하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인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노천탕까지 이용할 분들은 수영복 꼭 챙기시길!!!
온천에서 4시간정도 하고 우린 공항으로 도착하여 서울로 향하였다~~~ 안녕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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