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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 여행 story/이집트

밍밍이의 여행 Story 8화 -이집트- Ending






우리들의 이집트 신혼 여행기...

" 왜 거길가? 위험하잔아? 나도 가보고 싶다... " 

신혼 여행을 어디로 가냐고 해서 이집트로 간다고 하면 다들 주변에서 한번씩 하는 말이다.....

왜 가냐고요? " 재밌잔아요" " 남들과 다른 신혼 여행이잔아요" " 젊을때 아니면 언제 가봐요?"

우리는 결혼준비보다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가는거에 신경을 더 기울였다.... 일반 패키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직접 6개월 전부터 비행기를 예매하고..호텔도 예약하고 하나하나 일정을 직접 짜서 가는 여행이다....

남들은 힘들게 왜 그러냐고 하지만...우리 서로 이런걸 좋아하는데 어쩌겠는가? 오히려 기억에 더 많이 남고 삽질도 해보면서 

하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떠났다!!! 이집트로!!! 배낭 하나들고!!! 신혼여행을!!!

이제부터 우리들의 신나고 어떻게 될찌 모르는 이집트 신혼배낭여행을 시작해 볼려고 한다!!


 8화 밍밍 이집트에 아쉬움을 남기다!!



이렇게 시작한 4월 7일~ 13일......7일간의 이집트 여행이 끝이 났다....일주일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시작한 신혼여행.....남들은 힘들게 왜 그렇게 다녀 오냐고 하겠지만....시작부터 끝까지 일정을 세우고...예약하고....그러면서 쟈깅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힘든 여행을 하면서 서로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나들이 또 갈꺼냐고 하면 당연히 난 " Yes"를 외칠꺼다...당연히 나의 쟈깅도 그럴꺼라고 생각된다...
이번 이집트 여행은 많이 아쉬움이 남는 여행일 것 같다....언젠가 다시 오겠지? 그땐 이번에 느끼지 못했던 여유로움....그리고 다시 찾은 아스완....룩소르....카이로는 지금과 다른 시선으로 보일 것이다... 안녕 카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