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구시가지 Old Montreal
어제까지 그렇게 눈이 내리더니...이제 봄이 올려나 보다...
길에 쌓인 눈들이 서서히 녹고 있고....다음 주 부터 날씨가 제법 봄 날씨인 것 같다...뭐...요즘도 새벽엔 -13'C까지 떨어 지긴 한다...ㅋㅋㅋㅋ 한 겨울에는 어떨지....덜덜덜
Weekly Cam OPUS 를 구입하고... 토, 일 이틀밖에 사용할 시간이 안남아서 얼른 많이 돌아다니자는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몬트리올 관광지를 검색!!! 올드 몬트리올이 옛 모습의 건물들이 있다고 해서 후다닥 준비를 했다...
와이프는 나가기 귀찬타고 해서 나혼자 카메라를 들고 올드 몬트리올로 향하였다..ㅋㅋㅋ 갔다와서 얼른 블로그에 올리란다....쟈기 구경한다고...-_-;;;;
Old Montreal 은 지하철 오렌지 라인 Place-D'armes와 Champ-De-Mars 중간에 있어서 아무곳에나 내려도 된다...
Place-D'armes역에서 내리면 노트르담 성당이 바로 보이고...Champ-De-Mars에서 내리면 몬트리올 시청이 보인다....어느곳에 내리든 상관은 없다....
▲ 내가 내린 곳은 Place-D'armes 역.... 나오자 마자 퀘백 노트르담 성당을 만날 수 있다!!
구시가지에 내리자 마자 내가 본 곳은 노트르담 성당이였다! 프랑스에만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줄 알았는데 퀘백에도 노트르담 성당이 있었다....프랑스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퀘백의 노트르담 성당도 규모가 어마어마 하였다...
* 퀘백 노트르담 성당
뉴욕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James O’Donel)에 의해 설계되어 1829년에 완공된 노트르담 성당은 네오고딕 양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곳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동시에 북미 대륙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성당으로 꼽힌다. 총 수용 인원은 약 4000여 명이다. 성당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천장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지난 350년간의 몬트리올 역사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쏟아지는 빛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금박을 입힌 조각과 종교화, 성서의 인물을 정교하게 조각해 높은 의자, 5772개의 파이프로 만든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도 볼거리다. 미사에 참여하면 실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Place-D'armes 역에서 내리자 마자 Street 사이로 성당이 보인다....
▲ 성당 광장에서 찍은 정면 모습...
▲ Paul Chomedey de Maisonneuve Statue 몬트리올을 세운 사람이란다....프랑스 군대 장교...흠...그래서 불어를 그렇게 쓰나?
▲ 성당 정면에 세워진 성모마리아 상....양 옆은 누군지 모르겠다..;;
▲ 흠...이곳은 무료가 아니다.....보통 어른 $5 이다....입구로 들어 가서 표를 사면 된다...
▲ 티켓.....$5.....비싸다..ㅋㅋㅋㅋ
▲ 문을 열고 들어 서자 마자 보이는 웅장한 제단......뭔가 마음이 평온해 지는 듯 했다....
▲ 미사때 실제로 쓰이는 오르간....미사때 아니면 듣기 힘들다는데 내가 구경하고 있을때 연습을 하는지 오른간 연주를 하고 있었다.....처음 들어 보는 오른간 소리.....성당 만큼이나 웅장했다...
▲ 성당 천장...
▲ 난 혼자 구경을 와서...셀카를.....ㅠ.ㅠ.
▲ 외국인 부부 사진을 찍어 주고 나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ㅋㅋㅋㅋㅋ 헤벌쭉~~~다음엔 와이프랑 구경 다녀야지.ㅠ,ㅠ
▲ 여기도 관광지라 그런지.....마차.....청계천에도 있는데..ㅋㅋ 한바퀴도는데 5만원 정도라는 것 같다...비싸!!!
▲ 성당에서 나와 골목으로 들어 가니 아기자기한 가계들~~~
▲ 크리스마스 끝난지가 언젠데...ㅡ.ㅡ;;
▲ 유럽과 비슷한 도로.....비가 오거나 눈이 녹으면서 생긴 물이 도로 틈사이로 흘러 내려 간다.....흠...그런것까지 생각하고 도로를 만들었나?
* Old Port (구 항구)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이어진 구 항구 지역은 1980년대 후반에 조성된 공원 단지다. 부두를 따라 놀이시설과 산책로, 식당, 공예품 상점, 전시관이 밀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북쪽 끝의 시계 부두(Quai de l’Horloge)를 시작으로 자크 카르티에(Quai Jacques Cartier), 킹 에드워드 부두(Quai King Edward), 알렉산드라 부두(Quai Alexandra)로 이어지는 공원 단지들은 각 부두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계 부두는 이름처럼 시계탑을 중심으로 몬트리올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포인트이다. 전망대는 시계탑 꼭대기에 있어 192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생텔렌 섬과 항구 전경을 볼 수 있다. 자크 카르티에 부두는 생텔렌 섬으로 이동하는 길목으로 페리와 요트가 정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부두 내에는 현대식으로 지어진 파빌리온 자크 카르티에 (Pavilion Jacques Cartier)가 자리해 있다. 이곳은 식당, 관광 안내소, 야외 무대가 갖춰진 복합 건물이다. 킹 에드워드 부두는 구 항구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영화관과 전시홀, 식당, 부티크 등이 입점해 있는 ISCI 빌딩이 자리한다.
▲ 이상한 옷을 입고 퍼포먼스중...ㅋㅋㅋㅋ 이곳은 Old Port Montreal Science Centre....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것 같았다..
난....화장실 이용하러..-_-;;
▲ 사람들이 보러 가길래...나도 가봤다..ㅎㅎㅎ
▲ 항구인데 얼어 버려서 배가 안들어 오고 있다...;;;;
▲ Old Port Montreal Science Centre 내가 가본 곳의 지도상 모습은 이런 모습...날씨 풀리면 다시 와봐야 겠다...
▲ 볼일 좀 보고......다시 시가지로 나오니 아기자기한 식당 발견!!
▲ 복고풍의 자전거 샵!!!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다...ㅎㅎ
* 몬트리올 시청 (Montreal City Hall)
제2제정 양식(Second Empire style)의 5층 건물로 구시가지인 올드 몬트리올에 있다. 앙리 모리스 페로(Henri-Maurice Perrault)와 알렉산더 쿠퍼 허치슨(Alexander Cowper Hutchison)이 설계했다. 1967년 당시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프랑스 대통령의 발코니 연설로 유명해졌다. 드골 대통령은 연설에서 퀘백 주의 자치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1872년 공사를 시작해 6년 만인 1878년에 완공됐으나 1922년 화재로 외벽만 남고 모두 허물어지는 재난을 당했다. 건축가 루이 파랑(Louis Parant)은 외벽을 그대로 둔 채 외벽 안에 철근 골조 건물을 다시 짓는 방식으로 복원을 했다. 프랑스 도시 투르(Tours)의 시청을 모델로 지붕의 스타일을 바꾸고 청동으로 장식했다. 캐나다는 몬트리올시청을 사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오랜 세월 바람과 화학작용으로 인해 초록색을 띤 지붕이 인상적이다.
▲ 지도상 보이는 건물 중 오른쪽이 시청이다~ 오른쪽은 뭔지 모르겠다..ㅡ.ㅡ;
▲ 시청 광장 올라 가는길.....눈이 많이 녹았다...
▲ 자크 까르띠에 광장...
▲ 시청!! 한국의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시청에 비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듯하다! 밤에 오면 더 멋지다는데....밤에 한번 더 와봐야 겠다~~^^
▲ 시청 광장에 보이는 작은 가게~ 가계가 이쁘장하다!
▲ 동상이 있는데...누군지는 모르겠다..ㅋㅋ
▲ 시청 광장에서 물방울을 만들면서 쇼를 하고 있는 아저씨..가까이서 찍으면 돈 줘야 할 것 같아서 멀리서 찍었다..;;; 소심...
▲ 시청앞에서 바라본 구 항구 ( Old-port)
▲ 자크 까르띠에 광장의 넬슨 제독 동상..세계 3대 수장이란다....
▲ 추운날에도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캐나다 청년!!!
▲ 멀리 보이는 건물도 성당 같은데 가보진 않았다.... 오랜 세월로 인해 색이 변한 동상과 지붕...
▲ 건물들이.....비쌀 듯....ㅋㅋㅋ
▲ 이곳에 자전거를 묶으면 된다~~~^^
몬트리올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구경을 하였다...맨날 집 근처 마트만 어떤지 돌아 다녔지....주변에 많은 볼 곳이 있는데 난 오랫동안 몬트리올에 있을꺼니깐 천천히 구경하지 뭐~ 이런 생각으로 있었던것 같다..
이젠 주변에 볼 곳을 찾아서 돌아 다녀 봐야 겠다....그래야지 내 블로그도 활발해 지겠지....ㅋㅋㅋㅋㅋ
다음을 기약하며~~~~~
Au revoir!!!
댓글은 블로거를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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